2012년 4월 20일 금요일

기아차 스포티지R 터보 "아우디TT 킬러!"





스포티지R은 어정쩡한 차라고 vipgame생각했다. 뾰족한 앞모습에 높은 벨트라인(차체와 윈도의 경계선), 풍만한 엉덩이가 SUV답지 않아서다. 기아차가 애써 강조한 "이 차는 SUV가 아니라 크로스오버"라는 주장도 변명처럼 들렸다.

나아가 꽤 괜찮은 성능과 밸런스를 유지했음에도 K5와 쏘렌토R 등 걸출한 신차 무리에 파묻혀 본연의 가치가 희석돼왔다. 스타일을 제외하면 현대차의 투싼ix를 뒤로하고 스포티지R을 선택해야할 이유가 뚜렷하지 않았다.

그러나 2011년 4월, 상황은 극적으로 반전된다. 직분사 방식의 2.0 가솔린 엔진에 고성능 터보차저를 더한 터보 GDI의 등장이다. 새 모델은 존재의 당위성은 물론 단숨에 '국내 초고성능 SUV'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고성능 버전의 등장은 스포티지R을 달리보이게끔 만든다. 판매 대박을 터트려 수익을 내기보다 '이미지 리더'로서의 역할이 더 강하기 때문이다.


▲겉모습은 프론트그릴을매시타입으로 바꾸고 트윈 머플러를 더한 것이 차이다. 얌전한 겉모습에 주변을 압도하는 고성능을 지닌차를 흔히 '슬리퍼'라 부른다. 스포티지R 터보GDI는 전형적인 슬리퍼다.
변화의 중심은 터보(Turbo)다. 터보는 엔진에 대량의 공기를 강제로 구겨넣어 고성능을 뽑아내는 과급기 가운데 하나다. 배기가스 힘으로 터빈을 돌리고 이 터빈이 엄청난 량의 흡기를 엔진에 불어넣는다.

일반 가솔린 엔진은 배기량 1000cc당 최고출력 100마력을 내기가 불가능했다. 2000cc 중형차가 최고출력 150마력 안팎에 머무는 것도 이런 이유다. 직분사 방식을 쓰고 고회전에 유리하도록 밸브에 유동성을 줘도 마찬가지다. 몇몇 스포츠 모델을 제외하면 양산차에게는 넘을 수 없는 벽이었다.

이런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터보였다. 독일 폭스바겐의 골프 GTI가 2000cc 직분사 엔진에 터보를 더해 최고출력 211마력을 낸다. 같은 엔진을 얹은 아우디 TT의 고성능 버전은 ECU를 손봐 간신히 250마력을 찍기도 한다.

반면 같은 조건에 기아차 스포티지R 터보는 최고출력 261마력을 찍는다. 2.0 직분사 터보 엔진 가운데 현존 최고 수준이다. 단숨에 고성능 SUV 반열에 올라선 셈이다. 같은 가로배치 방식의 YF쏘나타 또는 K5에 얹으면 출력을 274마력에 맞출 수도 있다. 이 정도 출력은 제네시스의 람다 엔진과 맞먹는다.

겉모습은 디젤 스포티지R과 다를게 없다. 프론트그릴을 벌집모양으로 바꾸고 뒤 머플러를 트윈방식으로 바꿔 고성능을 상징했다. 이밖에 직분사 터보를 상징하는 T-GDI 앰블럼 정도가 차이다.


▲인테리어는 디젤과 다르지 않되 복잡한 컬러를 걷어냈다. 고성능 모델답게 불필요한 치장을 없애고 크롬과 무광 플라스틱으로 마무리했다.
아이들링 상태에서 머플러 진동은 기분을 들뜨게 한다. 슬쩍슬쩍 가속페달을 터치할 때마다 '우두둥' 쏟아져나오는 배기음이 가슴을 뜨겁게 달군다.
저속영역에선 묵직한 핸들링 덕에 그닥 묵직하지 않은 서스펜션마저 탄탄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기본적으로 플랫폼이 같은 현대차 투싼ix보다 스포티지R의 서스펜션이 더 탄탄했다.

가속페달을 바닥까지 짓누르는 순간 차는 반템포 쉬었다가 대포알처럼 튀어나간다. 순간 가속력은 상대적으로 차체가 높고 스쿼드(급가속때 앞머리가 위로 들리는) 현상이 강해 더 크게 가슴팍을 짓누른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은 7초를 살짝 웃돈다. AWD방식의 시승차는 휠 스핀없이 깔끔하게 고속영역으로 빨려 들어간다. 잠깐 타본 2WD 모델은 휠 스핀이 심해 초기 급가속이 되려 불리했다.

독특한 점은 시속 140km를 넘어서면서 시작되는 재가속이 더욱 거세다는 점. 엔진이 너무 조용한 탓에 고속영역에서 되려 풍절음이 더 크게 들리지만 눈 튀어나올 정도의 성능을 감안하면 충분히 눈감아줄 수 있다.

고속 주행능력은 국내 SUV는 물론 웬만한 대형 세단도 가볍게 제칠 수 있다.

뻥뚫린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제한속도와 최고속도 사이를 오가며 신나게 달리는 사이, 메르세데스-벤츠의 V6 세단 한 대가 끈덕지게 쫓아왔다. 이 정도는 가속페달 한번 지긋이 밟아 '킥 다운' 한방 만들어내면 가볍게 룸미러에 가둬버릴 수 있었다.



▲터보 GDI는 '이미지 리더'의 성격이 강하다. 판매를 끌어올려 수익을 내기보다 스포티지R, 나아가 고성능을 지향하는 기아차의 성향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단순하게 가속력만 따졌을 때 폭스바겐이 고성능이라 자부하는 골프 GTI나 같은 엔진을 장착한 아우디의 스포츠 쿠페 TT의 가속력을 가볍게 제친다. 같은 터보를 얹었지만 스포티지R은 싱글 터보로 2개의 터보효과를 내는 '트윈 스크롤 터보'를 얹은 덕이다.
경험상 후륜구동 방식의 2.0 터보를 얹은 현대차 제네시스 쿠페 200 터보의 가속력역시 근소하게 앞선다. 이 정도면 한국형 '핫(Hot) 해치'라 불려도 손색이 없다. 2000cc 터보엔진을 얹은 독일차를 타고 있는 기자의 눈에도 스포티지R의 가속력은 합격이다.

다만 SUV라는 구조적인 한계 탓에 좌우 롤센터가 높아 고속주행에서 제네시스를 끝까지 따돌릴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닛산의 고성능 스포츠카는 독일 포르쉐를 앞서는 엔진 성능을 지녔다. 그럼에도 독일 아우토반에서 포르쉐의 꽁무니만 따라갔던 이유는 바로 서스펜션 탓이었다.



▲단순한 앰블럼에 불과하지만 스포티지R의 고성능과 기아차의 엔진 기술력을 상징한다.
우리에게도 한때 스포츠카를 단숨에 따라잡았던 SUV가 있었다. 1990년대 후반, 체어맨의 3200cc 가솔린 엔진을 얹었던 쌍용차 무쏘 320은 '티뷰론 킬러'로 등극하며 많은 매니아의 가슴을 방망이질 쳤다.
역사는 재현돼 자타가 공인하는 '공도 최강' 제네시스 쿠페 오너들도 이제 자리를 위협받게 됐다.

고속도로를 빠르고 무섭게 내달리는 스포티지R을 만난다면 한번쯤 엉덩이의 앰블럼을 확인하시길. 엄청난 가속력으로 바람을 가르는 그의 꽁무니만 영문도 모른채 바라볼지도 모를테니.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현대자동차는 ‘쏘나타 하이브리드 대학생 마케팅 아이디어 마이크로게임 공모전’을 개최하고 4월9일부터 16일까지 기획서를 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

 공모전은 개인 또는 4인 이하로 팀을 구성한 전국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영현대 홈페이지(http://young.hyundai.com)를 통해 쏘나타 하이브리드 마케팅 아이디어를 담은 기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현대차는 1차 심사를 통해 응모작 중 우수작 10개를 선정하고 4월23일 홈페이지와 개별연락을 통해 1차 합격팀을 발표한다. 1차 심사 통과자 10개 팀에게 1개월동안 아이디어 실행에 필요한 쏘나타 하이브리드 1대와 비용 100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6월초 아이디어 실행 결과에 대한 10개 팀의 프리젠테이션 시간을 갖고 대상, 최우수, 우수 각 1팀씩 총 3개 팀을 선정한다. 대상팀에는 포상금 300만원, 최우수팀에는 200만원, 우수팀에는 100만원 및 각각 상패를 부상으로 제공한다.

현대차, 핵안보 정상회의 의전차 특별 판매


 현대자동차는 아우디 2012 핵안보 정상회의 기간중 각국 주요 정상들의 의전차로 제공한 에쿠스를 일반고객에게 사전예약을 통해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차는 에쿠스 5.0 리무진(1억4,948만원)과 3.8 럭셔리(6,741만원) 등 총 105대다. 예약은 전국 현대차 판매점에서 가능하다. 현대차는 의전차로의 희소가치와 소장가치를 고려해 핵안보 정상회의 기념 엠블럼을 차 내·외장에 부착하고, 고급 인증패를 발급해 일반 모델과 차별화한다. 또 차 내부의 아날로그 시계, 지급품으로 제공하는 실내 슬리퍼, 키홀더세트 등에 엠블럼을 부착하는 한편 의전차에만 특별기념품으로 지급하는 고급 골프백세트에도 엠블럼을 적용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4월초 예약고객 중 당첨고객을 확정한 뒤 중순경 고객에게 차를 인도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2010년 G20 정상회의의 의전차로 사용했던 에쿠스 60여대를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실시한 결과 1,000명 이상이 몰려 하루만에 마감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소년소녀가장 적극 지원 나서


 현대자동차가 전국 초중고 소년소녀가장들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나선다.

 현대차는 소년소녀가장 성장지원 프로그램인 '드림투게더 멘토링 캠페인'을 본격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캠페인은 현대차 국내영업본부 1만여 임직원들이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소년소녀가장들의 멘토가 돼 바른 품성과 리더십을 갖춘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현대차는 지난 2월부터 전국 500여 지점에서 관내 학교 및 지역 복지관, NGO 단체의 추천을 통해 530여명의 소년소녀가장을 후원대상으로 뽑았다. 성금 지원과 함께 ▲소년소녀가장들의 감성발달을 위한 문화·스포츠 활동 지원 및 임직원 재능기부 ▲진로 및 직업 상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내용으로 캠페인을 진행한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오는 6월 평소 문화공연이나 전시 관람이 어려운 소년소녀가장들의 견문을 넓히기 위해 드림투게더 멘토링 캠페인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2012 여수엑스포'에 초청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소년소녀가장들이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 "K9이 기아차 디자인의 새 시대 열 것



피터 슈라이어 기아차 디자인 총괄 부사장


 그는 또 "후륜구동의 고성능 고품격 자동차인 K9은 프리미엄 스타일링을 대표하고 새로운 디자인시대를 열 것"이라며 "기아차의 새로운 디자인의 핵심은 높은 수준의 디자인 고급감과 정교한 디테일로, K9은 이 부분에 역점을 두고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슈라이어 부사장은 이어 "K9은 기아차 디자인 진화의 다음 단계를 대표할 것"이며 "K9은 성능과 디자인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최고의 작품으로, 회사와 디자인팀이 이룬 최고의 업적이자 'K' 시리즈 중 최고의 걸작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슈라이어 부사장은 그 동안의 기아차 디자인에 대해서도 자평했다. 그는 "기아차의 새로운 디자인 정체성을 개발하면서 세계의 모든 소비자들이 차를 처음 보는 순간 그 것이 기아차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패밀리룩을 정립했다"며 "이런 패밀리룩은 시그니처 그릴과 헤드 램프, 브랜드 로고라는 세가지 디자인 요소의 비례와 배치로 특징된다"고 말했다.


기아차의 패밀리룩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피터 슈라이어 부사장

 그는 "기아차 디자인의 DNA는 K5와 K7, 스포티지R, 쏘렌토R 등 현재 생산하는 모든 양산차에 녹아들어 세계 유수의 디자인상을 수상, 가치를 증명했다"며 "세계 기아차 디자인팀과 함께 거둔 성공을 계속 이어가 더욱 진보한 기아차의 디자인 글로벌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를 더욱 향상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AD모터스, "적자 행진 올해 끝내고 싶다"


 전기자동차 전문기업 AD모터스가 지난 23일 코스닥시장에서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사안에 대해 입을 열었다.




 회사측은 국내외 저속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지만 시장 환경이 아직 성숙단계가 아니어서 매출이 궤도에 오르지 못해 영업 손실이 발생했고, 사업 시작단계에서 발생한 R&D 투자, 생산설비 및 우수인력 확보 등 선투자비용이 컸다는 점이 적자의 원인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올해는 적자를 기필코 탈출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올해부터 국내시장 판매는 관공서와 공공기관 등에 영업력을 집중하는 한편 렌터카, 카쉐어링, 관광지 렌탈 사업자 등과의 협업을 통해 수요기반 확대에 적극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올 하반기부터 해외업체와 제휴를 통해 고속전기자동차를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강조했다. 또 지난해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인 일본 시장은 물론 미국도 활발한 진출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 류봉선 대표는 "기존 의료기기사업의 정리 절차가 끝났다"며 "임직원 급여를 대폭 삭감하고, 구조조정과 비용절감 계획도 진행하는 등 내부적으로도 수익성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올해부터 국내외 시장에 본격적으로 전기차 판매를 시작한다"며 2012년은 수익이 창출되는 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AD모터스는 지난 2009년말 영업양수도를 통해 전기자동차 사업에 진입했다. 2010년에 전기자동차 '체인지' 상용화에 성공,  2011년 하반기부터  국내 지자체 및 관공서에  업무용 차로 납품을 시작했다. 그러나 해마다  영업손실이 발생해 지난 23일 관리종목 지정 대상이 됐다. 이는 지난 2008년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상장·퇴출제도 선진화 방안'을 발표에 따른 조치다.

르노삼성차, 부산공장 온라인 방문자 30만명 돌파





 르노삼성자동차 홈페이지의 부산공장 사이버투버 누적 방문자 수가 30만명을 돌파했다.

 29일 르노삼성차의 따르면 부산공장 사이버투어는 스탬핑, 차체, 도장, 조립, 테스트 트랙 등 총 5단계의 생산과정을 동영상에 담아 방문자가 모든 과정을 한 눈에 체험할 수 있어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점이 장점이다.

 특히 현장 견학에서는 공개하지 않는 도장 공장, 테스트 트랙 등을 볼 수 있어 페이지 방문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또한 현장감 있는 VOD(Video On Demand)영상과 상세한 소개 자료는 자동차 산업 교육 자료로 활용되기도 한다.

 르노삼성차 나기성 홍보본부장은 "부산 공장 사이버투어 방문자 30만명 돌파는 르노삼성차를 아껴주시는 소비자들의 꾸준한 관심 덕분"이라며 "사이버투어 및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적극 알려 소비자와 적극 소통하고, 부산 지역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신형 싼타페 1호차 주인공을 찾아라' 이벤트 실시




 현대자동차가 신형 싼타페 사전계약자를 대상으로 '신형 싼타페 1호차의 주인공을 찾아라!'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21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간 싼타페의 계약대수가 첫날 3,000대를 돌파한 것을 기념하는 한편, 소비자 성원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응모는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com)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대상은 신형 싼타페 사전계약자로 한정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전 계약자는 오는 4월 18일까지 홈페이지 이벤트 메뉴에서 간단한 자기소개(50자 내외)와 1호차 주인공이 돼야 하는 이유 등을 작성하면 된다.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된 1등(1명)에게 라스베가스, 그랜드캐년 등 미국 서부 일대를 투어 할 수 있는 여행상품권(1인4매)을 증정하고, 별도의 자동차 전달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2등(1명)은 1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 3등(10명) 제주 해비치 호텔 숙박권(2박), 4등(20명) 뮤지컬 '달고나' 초대권(1인2매) 등의 경품도 제공된다.

현대차,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경영' 박차


 현대자동차가 최초로 글로벌 동일 제도인 '리브 브릴리언트' 브랜드 캠페인을 내세운다. 이를 통해 브랜드 경영을 한층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신 글로벌 브랜드 경영' 전략에 따라 시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부문별로 '모던 프리미엄'을 구현하는 방향으로 운영된다. 특히 광고의 경우 '셀프(자아)', '러브(사랑)', '프렌드십(우정)', '패밀리(가족)' 등 4개 에피소드로 구성했다. 자아를 발견하기 위해 떠나는 일탈, 사랑의 설레임, 우정을 확인하는 순간, 가족의 만남과 재탄생 등이 소개되는 것.

 현대차는 4편의 에피소드를 30초, 60초 분량으로 담은 영상물을 제작해 30일부터 TV 광고를 집행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시장에도 동일한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모던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전파 및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펼치고, 내년부터 브랜드 이미지 구축과 강화에 초점을 맞춘 캠페인을 진행할 방침이다.

기아차 K9, 브라운관에서 먼저 만난다


 기아자동차가 플래그심 세단 K9을 드라마 '패션왕'에서 사전 공개했다고 28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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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에 따르면 K9이 출시 전 최초 공개된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은 유아인, 신세경, 이제훈, 권유리 등이 출연하며, K9은 정재혁역을 맡은 이제훈의 애마로 등장한다. K9 외에도 레이, 쏘울, K5, K7 등 다양한 차종을 협찬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기아차 공식 출시 전 드라마를 통해 사전 공개하는 것은 지난 2009년 '아이리스' 이후 처음이다.

 이와 관련 기아차는 "K9은 '미래지향적이고 세련되면서도 강인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하이테크 럭셔리 세단’으로 젊고 역동적인 기아차 디자인 정체성을 나타낸다"며 "이와 함께 '모던 클래식(Modern Classic)'의 중후함을 새롭게 해석해 기존 대형 세단과 차별화된 첨단 감성을 불어넣은 새로운 디자인을 제시한 차"고 전했다.

 한편, K9은 기아차의 새로운 플래그십으로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LED 풀어댑티브 헤드램프 등의 첨단 기술이 적용돼 출시 전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지엠, "자동차 맞춤 정비 받으세요"


 한국지엠이 오는 2일부터 준대형 세단 알페온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프리미엄 서비스 '알페온 케어(Alpheon Care)'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1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알페온 케어'는 기존 쉐비 케어 3-5-7과 홈케어 서비스를 접목해 발전시킨 알페온만의 특화 서비스로 '카 케어'(Car Care)와 '고객 케어'(Customer Care)로 구성된다.

 '카 케어'의 경우 자동차 관련 정보와 소모품 교환주기, 내비게이션 맵 업데이트 시기 등을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로 제공한다. 전국 70여개 서비스 센터에 '프리미엄 카 접수 창구’도 개설, 기다림없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소비자 센터에 알페온만을 위한 전담 상담원을 별도로 배치, 알페온 보유자를 위한 서비스를 강화했다. 소비자상담센터(080-3000-5000)에 전화하면 별도 채널을 통해 전담 상담원과 상담, 긴급출동, 정비예약 등을 한번에 처리할 수 있다.

 '고객 케어' 프로그램은 전용 맴버쉽 프로그램인 '알페온 라이프 클럽'을 통해 분기별로 공연, 골프, 강연, 파티 등 다양한 문화,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지엠 판매·마케팅·A/S부문 안쿠시 오로라(Ankush Arora) 부사장은 "프리미엄 고객 서비스 '알페온 케어' 프로그램은 한국지엠이 실시하고 있는 차종별 마케팅의 일환으로 알페온을 위해 특화된 서비스"라며 "알페온 보유자는 럭셔리카의 오너로서 차별화된 서비스와 특별한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3월 자동차 판매, 경기 침체 불구 선전


 지난 3월 국내 완성차 5사의 자동차 판매량이 72만2,158대로 나타나 2월과 비교해 4.7%, 전년 동기 대비 11.1% 늘었다. 글로벌과 내수 모두 경기가 부진한 가운데 선전한 것.

 2일 완성차 5사 판매실적에 따르면 내수는 12만175대를 기록, 2011년 같은 기간 대비 9.8% 감소했다. 그러나 2월보다는 6.4% 상승해 경기 침체의 저점을 찍은 게 아닌가라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게다가 업계 점유율 1, 2위의 현대차와 기아차가 신형 싼타페와 K9 출시를 앞두고 있어 향후 내수 시장의 활성도 기대되는 편이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5만6,022대를 국내에 판매했다. 2월과 비교해 4.4% 성장했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는 9.5% 하락했다. 하지만 신형 싼타페가 4월 출시 예정이어서 실적 반등이 생길 여지가 있다. 아반떼와 쏘나타는 각각 1만210대(전월대비 9.7% 증가), 8,469대(전월대비 10.9% 증가)로 전체 판매 실적에 기여했다. 그랜저는 지난달보다 14.1% 떨어지며 주춤했지만 8,019대로 선전했다는 평이다.

4월 판매조건, 차종별 꼼꼼히 따져봐야




 금액 지원에 집중한다. 우선 엑센트는 기본 20만원 할인한다. 하이브리드 제품군인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와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각각 100만원, 70만원 깎아준다. 쏘나타는 30만원, 투싼IX은 50만원 할인이다. 곧 신형을 출시하는 싼타페는 120만원이 할인금액이지만 저금리가 적용되면 50만원으로 한정된다. 제네시스와 에쿠스는 100만원을 지원한다.

르노삼성, 크로스오버 '캡처' 수입 판매한다


르노삼성자동차가 최근 스케치를 공개한 크로스오버카를 국내에 수입,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스케치를 공개한 차종은 지난해 제네바모터쇼에 선보였던 컨셉트카 '캡처'다. 르노의 향후 디자인 방향을 보여주는 차종으로 주목받았던 캡처는 1,600㏄급 디젤 터보 엔진 및 2,000㏄급 가솔린 엔진을 얹을 계획이다. 국내 판매시점은 르노가 본격 양산에 들어가는 내년 이후가 될 전망이다.




 르노삼성은 "르노가 생산해도 유럽과의 FTA에 따라 관세가 없는 만큼 국내에 수입, 판매하는 데 아무 문제가 없다"며 "그러나 양산 후 일부 디자인이 한국형으로 약간 바뀔 수는 있다"고 전했다.




 캡처가 한국에 판매되면 국내 소형 크로스오버카시장도 후끈 달아오르게 된다. 쉐보레도 아베오 기반의 소형 크로스오버를 준비하고 있어서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인 소비경향이 틈새모델로 넘어가는 만큼 이제는 잘 만드는 것뿐 아니라 누가 먼저 새로운 개념을 실용화하느냐가 주요 이슈"라고 해석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오는 5월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모터쇼에 캡처 컨셉트카를 공개한 뒤 국내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필 계획이다.

르노삼성, 젊은 크로스오버 컨셉트 스케치 공개


르노삼성자동차가 패셔너블 크로스오버 컨셉트의 디자인 스케치를 공개하고 내달 24일부터 6월3일까지 부산 벡스코 (BEXCO)에서 열리는 '2012 부산국제모터쇼'에 전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크로스오버 컨셉트는 르노의 컨셉트카 캡처(CAPTUR)를 한국형으로 다듬은 것으로, 역동적 구성이 돋보이는 C세그먼트 차종이다.

 이 회사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라인업 확장을 위해 패셔너블한 디자인의 르노 차종, 특히 소형차의 한국시장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번 크로스오버 컨셉트의 공개로 젊은 층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 내 젊은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아차 K5 하이브리드 타면 중국 사막에 나무 기증


 기아자동차가 새로운 에코 캠페인으로 K5 하이브리드의 친환경성을 널리 알린다.

 기아차는 중국 내몽고 쿠부치사막에 나무를 심어 황사와 사막화를 방지하고자 힘쓰는 ‘사단법인 미래숲'과 함께 K5 하이브리드 4월 출고고객 이름으로 묘목 1,000그루를 기증하는 ‘K5 하이브리드 에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기아차는 이 날 미래숲과 만나 묘목 기증서를 작성했다. 기증한 나무는 4월중 미래숲이 쿠부치사막에 직접 심고 관리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친환경차인 K5 하이브리드를 타는 고객들의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과 K5 하이브리드의 친환경성, 경제성을 널리 알리고자 나무 기증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으로 K5 하이브리드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나무 기증 캠페인은 지난 2월8일부터 3월9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에서 실시한 아이디어 공모전 사회공헌부문에서 발탁된 고객 제안을 반영했다.

현대차, '2012 여수 세계박람회' 마케팅 돌입


 현대자동차는 오는 5월12일부터 전남 여수에서 열리는 '2012 여수 세계박람회(이하 여수엑스포)'가 다가옴에 따라 국가적 행사에 대한 관심 제고와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여수엑스포 마케팅'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는 먼저 전시장 방문자를 대상으로 여수엑스포 초청 이벤트를 마련했다. 6월까지 현대차 전시장을 방문, 이벤트에 응모한 사람 가운데 추첨으로 뽑힌 6,000명에게 '엑스포 투어 패키지'를 증정한다. 투어 패키지는 엑스포 무료입장권(2매), 현대차그룹 홍보관 패스트 패스권, 현대차 구입 20만원 할인쿠폰으로 구성된 '현대가족 패키지'와 쏘나타 하이브리드 1박2일 렌털권을 포함한 '스페셜 패키지', 각종 엑스포 공연 무료 관람권을 더한 'VIP 패키지' 등이다. 당첨자는 오는 7월까지 매월 첫 주 금요일마다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다.

 현대차는 또 캠핑용품 전문기업인 코베아, 네이버 지식쇼핑과 함께 4~5월 현대차 출고 및 보유자 등 200가족 총 800명을 추첨, 5월26일부터 6월17일까지 4주간 여수 돌산도 캠핑장에 초청한다. 텐트, 테이블,코펠, 버너 등 캠핑용품은 무상 대여한다.

 이와 함께 사회공헌활동 및 여수엑스포 후원의 일환으로 소외계층 아동 1,000명을 초청해 1박2일 동안 여수엑스포 관람을 지원하고,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한 4~6월에 현대차 재구매자 1,200명(1인4매, 300명)과 엑센트, 쏘나타, 투싼ix 구매자 4,500명(1인2매, 2,250명) 등 총 5,700명에게도 추첨을 통해 엑스포 무료 관람권을 증정한다.  

 한편, 현대차는 여수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정몽구 회장이 직접 준비현장을 방문하고 입장권 20만장을 구입하는 등 그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추후 지속적으로 여수엑스포와 연계한 이벤트를 진행해 총 7만1,000여 명의 고객들에게 여수엑스포 관람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 해외 생산 비중 해마다 늘어


 현대기아자동차의 해외 생산 비중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는 해외 생산 비중이 지난 2010년 처음 50%를 넘어선 후 올해는 55%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차도 2007년 17.5%에 머물렀던 해외 생산 비중이 올해는 37.9%까지 치솟아 해외에서의 선전을 입증했다.



2010년 완공된 기아차 미국 조지아 공장

  5일 현대기아차에 올 들어 3월까지 판매된 차종 가운데 해외에서 생산된 물량은 46%다. 지난 2007년 같은 기간 해외 생산 비중이 27%였음을 감안하면 비약적인 증가다. 회사측은 중국과 인도, 미국 등 현지 공장의 잇따른 증설과 준공으로 해외 생산이 확대됐다는 설명을 내놓고 있다.

 현대차의 경우 해외 생산 비중은 2007년 1-3월 36%에서 2010년 같은 기간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이후 3년 연속 50% 이상을 유지하다 올해는 55%까지 비중이 확대됐다. 기아차는 2007년 1-3월 17.5%에서 시작해 2010년 같은 기간 36.7%로 증가한 뒤 올해 3월까지 37.9%로 향상됐다.

 그러나 해외생산이 늘었다고 국내 생산이 줄어든 것은 아니다. 현대차는 올 3월까지 국내에서 47만9,000대를 생산, 국내외에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40만대보다 8만대 가량 늘었다. 기아차도 올 3월까지 국내에서 43만대를 생산해 지난해 39만대보다 물량이 증가했다. 이에 대해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현지 공장이 있는 곳의 생산이 늘고, 공장이 없는 곳은 국내 생산 물량의 수출이 확대돼 결과적으로 국내외 생산량 모두가 증가할 수 있었다"는 해석을 표명하고 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올해도 국내외 생산 및 판매량이 모두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내수판매가 줄더라도 해외 비중이 커지는 만큼 수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신형 싼타페, 사전계약 1만대 돌파


 최근 사전 계약을 실시한 신형 싼타페의 계약 건수가 1만대를 돌파했다.






 5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신형 싼타페의 계약대수는 지난 4일 기준 총 1만40여대로 영업일수 11일만에 1만대를 돌파했다. 일평균 기준 계약대수 900대로 2009년 쏘나타(2,045대)에 이어 역대 2위에 해당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이와 관련 현대차는 "사전계약 개시 이후 신형 싼타페에 대한 소비자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인에 '블루링크' 최초탑재 등 스마트카의 이미지까지 더해져 인기를 끄는 것으로 파악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 같은 인기를 지속하기 위해 소비자와 함께하는 초대형 런칭 쇼케이스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5년 이후 7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형 싼타페는 '스톰 엣지(Storm Edge)'를 컨셉트로 과감하고 볼륨감 있는 표면 위에 섬세한 라인이 조화를 이루도록 디자인됐다. 또한 7에어백 시스템,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등의 안전장치를 장착했으며, 19인치 스퍼터링 휠, 2열 슬라이딩 시트,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 운전석 12방향 전동시트, 후석도어 매뉴얼 커튼 등의 편의품목을 갖췄다.

기아차, 서비스 협력사 세미나 개최





  기아자동차가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롤링힐즈에서 ‘2012 서비스 협력사 대표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5일 전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날 세미나에는 김창식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 및 임직원을 비롯해 전국 서비스 협력사 대표자 9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국 우수 서비스 협력사 포상, 사외강사 초청 특강, 'CS(Customer Service) 지킴이' 발대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창식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은 "더욱 수준 높은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비자 최우선 문화를 정착해 진정한 감동을 실현해주길 바란다"며 "기아차와 서비스 협력사가 함께 동반 성장하며 소비자 만족을 실천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기아차는 이날 전국 우수 서비스 협력사 59개소를 포상하며 서비스 협력사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특히 현장에서 발생되는 모든 불만족 요소를 제거하며 앞서가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아차 모든 서비스 협력사가 'CS 지킴이'로서 소비자 만족 실천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현대차, 트라고 연비마스터 선발대회 개최




 현대자동차가 지난 19일 대형트럭 '트라고'의 우수한 연료비 절감효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12 트라고 연비마스터 선발대회'를 개최했다. 

 20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사전 선발된 15명의 우수 연비 운전자들이 서울시 서초구 교육 문화회관을 출발해 경부고속도로 양재IC에서 안성TG까지 왕복 약 118km 구간을 운행하는 동안 소모된 연료량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 참가자 중 기록 1~3위는 모두 ℓ당 8.5km 이상을 주행했으며, 1위는 9.1km/ℓ의 연료효율을 달성한 박승규씨에게 돌아갔다다. 참가자 전체의 평균 연비는 8.2km/ℓ로, 적재량 25.5톤 이상의 대형 덤프트럭이 공차 상태로 주행 시 평균 연비가 약 5km/ℓ 수준임을 감안한다면, 이번 행사로 트라고의 뛰어난 연료효율이 입증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1등에겐 '연비마스터' 트로피와 400만원 상당의 중 상품권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2등과 3등에겐 각각 200만원, 1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이 주어졌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대형 덤프트럭 대차 특별 할인쿠폰, 엔진오일 교환 풀세트 등 총 3,000만원 상당의 상품이 돌아갔다. 

르노삼성차, '두근두근 봄봄 페스티벌' 호평 속 진행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1일부터 실시한 '두근두근 봄봄 페스티벌'에 소비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19일 전했다.

 회사에 따르면 '두근두근 봄봄 페스티벌'은 SM3, SM5의 신차 구매 시 경제적인 부담을 덜기위해 1.9%의 저리 할부 혜택과 신차 구입 시 추첨을 통해 매일 7명을 선발, 6개월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제공하는 행사다. 현재까지 총 90여명의 소비자가 당첨됐다.

 르노삼성차 노원지점에서 차를 구입한 곽지영씨는 "르노삼성차의 품질 및 연비가 좋은 점에 만족해 구매했는데, 추가로 주유상품권 혜택까지 받게돼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즐거움을 주는 이벤트를 많이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르노삼성차 각 전시장에 문의하면 된다.
두근두근 봄봄 페스티벌 당첨자

현대차, "싼타페, 일본차 넘어 독일차와 경쟁"






 -가장 자랑할 만한 신형의 특징 한 가지는?
 "(인치왕 RV 총괄 1PM팀 전무)오버스티어링 상황 시 승용차 수준의 자세를 안정시키는 ATS가 핵심적인 기술이다. 효율 면에서도 아주 획기적인 발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김광연 연비개발팀 팀장)백분율로 따지면 약 13% 효율이 향상됐다. 새로 장착된 고압 EGR 시스템이 기존 저압 EGR에 비해 질소산화물이 적게 배출돼 연비가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e-VGT 엔진의 효율 개선에도 노력했다. 재질 변경, 코팅류에 신경 썼다. 변속기도 정차 시에는 중립(N) 상태로 자동 변경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공기저항계수도 토요타 RAV4 대비 향상시켰다. 중형급에선 처음으로 모터로 구동하는 파워스티어링을 장착한 점도 연비에 기여했다"

현대차, 고급 무장한 신형 싼타페 출시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싼타페는 2005년 싼타페 2세대 모델 출시 이후 7년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이다. 신형은 2008년부터 프로젝트명 'DM'으로 개발을 시작해 4년4개월 동안 총 4,300억원을 투자했다. 판매계획은 올해 국내 4만2,000대, 해외 11만대 등 총 15만2,000대다. 내년에는 국내 5만대, 해외 33만5,000대 등 총 38만5,000대다.

 크기는 길이 4,690㎜, 너비 1,880㎜, 높이 1,680㎜로 구형보다 5㎜ 길어지고, 10㎜ 좁아졌으며, 35㎜ 낮아졌다. 휠베이스는 2,700㎜로 구형과 같다.

쉐보레, 말리부 띄우기로 '디젤' 선택하나


 쉐보레가 중형세단 말리부 띄우기에 고심하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인 중형시장에서 말리부가 좀처럼 힘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 실제 말리부는 올해 1분기 2,827대로 저조했다. 같은 기간 YF쏘나타 2만3,000대, K5 2만300대, SM5 9,000여대를 감안하면 비교가 어려운 수준이다.




 이처럼 말리부가 고전하는 이유에 대해 쉐보레 내부에선 크게 두 가지로 분석하고 있다. 첫째는 '말리부' 브랜드가 널리 알려져 있지 않다는 것. 이 회사 제품홍보팀 관계자는 "말리부에 대한 인지도가 아직 낮은 게 사실"이라며 "인지도 향상을 위한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하나는 경쟁차 대비 낮은 각종 숫자다. 출력과 연료효율 등에 민감한 소비자가 늘면서 상대적으로 불리할 수밖에 없다는 것. 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말리부 2.0ℓ 자동변속기 차종의 효율은 12.4㎞인 반면 동급의 YF쏘나타는 14㎞다. 르노삼성 SM5 에코 임프레션은 14.1㎞에 이른다.

 그러나 쉐보레는 성능 등은 체감 때 큰 차이가 없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실제 말리부와  SM5의 최대출력은 141마력으로 같고, 토크도 큰 차이가 없다. YF쏘나타 대비 출력이 낮지만 중형차로선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숫자만 다를 뿐 체감 차이는 거의 없고, 승차감과 핸들링은 오히려 낫다"는 설명을 내놨다. 더 이상 의미가 퇴색되는 '빨리 달리기'보다 스티어링 휠에 반응하는 차의 움직임에 초점을 맞추는 셈이다. 이런 이유로 최근 말리부 광고 전략도 기존 '말리부 해안 이미지'에서 '승차감과 핸들링 강조'로 바꾸기도 했다.





 이미지 변신과 함께 상품성 강화를 통한 판매 늘리기 작전도 시작됐다. 가장 하위 트림인 LS에 편의품목을 보강한 것. 엔트리급 제품의 경쟁력을 확대하면서 가격 장점까지 높인 셈이다. 더불어 말리부 디젤까지 계획을 세웠다. 이를 통해 현대차 i40 VGT와의 경쟁 구도를 형성하면서 국내 유일 중형 디젤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 게다가 이미 준중형급인 크루즈 2.0ℓ 디젤 비중이 1분기 22%에 달했다는 점도 디젤 투입에 힘을 실어주는 대목이다. 쉐보레 관계자는 "말리부 디젤이 이르면 올해 안에 투입될 수 있다"며 "다소 늦어진다 해도 내년 1분기 안에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말리부 디젤과 함께 쉐보레는 향후 디젤 라인업을 적극 강화키로 했다. 고유가 시대가 계속되는 만큼 디젤 효율을 높여 내수에서 승부수를 띄운다는 복안이다. 아베오 기반의 소형 MPV에도 2.0ℓ 디젤엔진을 탑재하고, 추후 아베오에도 소형 디젤엔진을 넣을 계획이다.

기아차 레이, H&M과 만나다






 기아자동차 레이와 글로벌 패션 브랜드 H&M이 만났다.

 기아차는 레이를 앞세워 세계적인 패션브랜드 H&M과 18일 H&M 서울 압구정 매장에서 아티스트, 유명인사, 오피니언 리더 등 500여 명을 초청해 레이와 H&M의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출시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창의미술 교육프로그램인 ‘우리들의 눈’을 통해 만든 작품들을 활용해 제작한 총 14종의 남녀 의류로 구성됐다.

 총 2,000여 벌의 한정판으로 판매되는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시각장애인의 창의미술교육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사회공헌적 메시지를 담아 '오픈 유어 아이즈 by RAY+H&M' 컬렉션으로 명명했다. 오는 20일부터 국내 H&M 매장을 통해 판매하며, 판매금액의 25%는 사단법인 ‘우리들의 눈’에 기부한다.

 한편, 기아차와 H&M은 이번 캠페인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컬렉션에 사용한 작품디자인을 소재로 제작한 레이 아트카를 H&M 매장(롯데몰 김포 스카이파크, 신도림 디큐브 시티,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앞에 전시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 ‘차량IT융합혁신센터’로 상생협력 강화






 현대·기아자동차는 지식경제부와 차량IT분야 유망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설립한 ‘차량IT융합혁신센터’의 운영성과를 발표하고 차량-IT분야에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현대·기아차는 18일 홍석우 지식경제부장관, 양웅철 현대·기아차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기아차 의왕연구소 내 차량IT융합혁신센터에서 ‘차량IT 융합 성과 발표회’와 ‘차량IT 융합 소프트웨어 개발 지원 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차량IT융합혁신센터는 2008년 현대·기아차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IT분야 유망 중소기업 연구개발 지원을 통한 미래 차량IT 신기술 발굴을 목표로 설립했다. ▲차량용 통신 ▲텔레매틱스 ▲내비게이션 및 위치기반 서비스(LBS) ▲차량용 인터페이스(HMI)분야의 기술개발을 중점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 10개가 1기 회원사로 출범, 2012년 현재까지 4기에 걸쳐 총 24개 업체가 회원사로 선정돼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쉐보레 말리부, LS 디럭스팩 출시


 한국지엠은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해 편의성과 경제성을 만족시킨 쉐보레 말리부 LS 디럭스팩 모델을 오는 23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말리부 LS 디럭스팩은 기존 말리부 LS, LT, LTZ 모델 중 가장 낮은 LS 모델에 고객이 선호하는 편의품목을 대거 적용하면서도 고객 부담을 최소화한 가격으로 편의성과 경제성을 모두 만족시킨 게 특징이다. 추가된 품목은 후방주차보조 시스템, 크루즈컨트롤, 전자동 에어콘, AQS 공기순환 시스템, ECM 룸미러, 센서티브 오토라이트 컨트롤, 레인센싱 와이퍼, 톨게이트 자동결제 시스템, USB 및 i팟 연결단자 등이다.




 이 밖에 프리미엄 블랙 인테리어, 가죽커버, 안개등 등 내외관을 한층 더 돋보이게 만드는 사양들을 추가했다.

 말리부 LS 디럭스팩의 판매가격은 2,391만원(자동변속기

현대차, ‘H·아트 갤러리 시즌5’ 오픈




 현대자동차가 전시장 공간에 대한 새로운 생각으로 탄생시킨 ‘대치지점 H·아트 갤러리’를 새 단장하고 고객과의 감성소통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

 현대차는 지난 17일 서울 대치지점에서 회사 임직원과 영화배우 겸 화가 하정우 및 표미선 ‘표화랑’ 대표, 미술계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치지점 H·아트 갤러리 시즌5’ 개소 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는 ‘대치지점 H·아트 갤러리 시즌5’ 오픈에 맞춰 ‘마스크’를 주제로 영화 ‘범죄와의 전쟁’, ‘추격자’ 등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영화배우 하정우 씨의 회화작품 23점을 오는 8월16일까지 4개월간 전시할 예정이다.

 최상구 현대차 남부지역본부장은 이 날 환영사에서 “‘H·아트 갤러리’는 단순한 자동차전시장을 넘어 문화예술 애호가들의 새로운 등용문이자 고객과 감성으로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다”며 “고객들이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