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20일 금요일

3월 자동차 판매, 경기 침체 불구 선전


 지난 3월 국내 완성차 5사의 자동차 판매량이 72만2,158대로 나타나 2월과 비교해 4.7%, 전년 동기 대비 11.1% 늘었다. 글로벌과 내수 모두 경기가 부진한 가운데 선전한 것.

 2일 완성차 5사 판매실적에 따르면 내수는 12만175대를 기록, 2011년 같은 기간 대비 9.8% 감소했다. 그러나 2월보다는 6.4% 상승해 경기 침체의 저점을 찍은 게 아닌가라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게다가 업계 점유율 1, 2위의 현대차와 기아차가 신형 싼타페와 K9 출시를 앞두고 있어 향후 내수 시장의 활성도 기대되는 편이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5만6,022대를 국내에 판매했다. 2월과 비교해 4.4% 성장했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는 9.5% 하락했다. 하지만 신형 싼타페가 4월 출시 예정이어서 실적 반등이 생길 여지가 있다. 아반떼와 쏘나타는 각각 1만210대(전월대비 9.7% 증가), 8,469대(전월대비 10.9% 증가)로 전체 판매 실적에 기여했다. 그랜저는 지난달보다 14.1% 떨어지며 주춤했지만 8,019대로 선전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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